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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칼럼/책 >  그런 기독교는 없습니다
* 본 설교는 2004년도 개척 첫해에 기초교리 공부 내용입니다
 
작성일 : 13-04-16 08:50
   33. 교회(1) - 교회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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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njsmyrna
    조회 : 4,294  


(마16:13-19)
13    예수께서 빌립보의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서,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고 하느냐?"
14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엘리야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예레미야나 예언자들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15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였다. "선생님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또는 '메시아'. 그리스도는 그리스어이고 메시아는 히브리어임. 둘 다 '기름부음 받은 사람'을 뜻함)십니다. 17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시몬 바요나야, 너는 복이 있다. 너에게 이것을 알려 주신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시다.
18    나도 너에게 말한다. 너는 베드로(그, '페트로스')다. 나는 이 반석(그, '페트라') 위에다가 내 교회를 세우겠다. 죽음의 세력이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19    내가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우리는 이번 주부터 여러 주에 걸쳐서 교회란 무엇인가에 대해 공부를 할 것입니다.
교회의 정의와 유래와 임무와 책임과 본질에 대해 자세히 공부를 하겠습니다.
아마 지금까지 우리가 공부한 교리들의 총 정리쯤 될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작금의 한국 교회를 많이들 걱정합니다. 교회의 세습 문제라든지 지나친 기복 화라든지 하는 한국 교회의 문제점은 이 ‘교회론’이 제대로 정립이 되어 있지 않아서 발생되는 것들입니다. 여러분은 부디 이 ‘교회론‘을 잘 정립하셔서 오늘 날 여러분이 교회로 이 땅을 살아가야 하는 이유와 목적을 잘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교회라고 하면 흔히 이 건물을 떠올리곤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빨간 벽돌로 세워진 붉은 네온 십자가가 첨탑에 걸린 건물을 교회라고들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건물을 성전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각 교회마다 “성전 건축”을 위한 헌금을 하기도 하고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은 이렇게 허름한데 너희들이 사는 곳은 그렇게 화려해서야 되겠는가?” 하면서 헌금을 강요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가 어렸을 적에는 이 강대 상위에는 신발을 신고 올라오지도 못했습니다. 이곳은 거룩한 곳이기 때문에 모세가, 여호수아가 하나님 앞에서 신을 벗었듯이 신을 벗고 올라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예배가 끝난 후나 평일 날 저녁에 교회에서 풍금을 치면서 자주 당시 유행하던 양희은 노래, 박인희 노래 같은 것을 불렀었습니다. 교회에는 저의 팬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노래만 하면 중학생들까지 동그랗게 모여서 함께 듣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의사가 된 동급생 중에 참으로 열심히 교회 생활하는 모범생이 있었습니다. 제가 노래를 하면 유독 그 친구만 저 구석에서 귀를 막고 큰 소리로 기도를 했습니다. 신성한 성전에서 유행가를 부르는 저 마귀를 어서 쫓아내 달라는 그런 기도였겠지요? 여러분 ‘연가’같은 노래는 가사를 잘 보면 복음성가 못지않은 심오한 뜻이 담겨 있습니다. “비바람이 치던 바다 잔잔해져 오면 오늘 그대 오시려나 저 바다 건너서.. 그대만을 기다리리 내 사랑 영원히 기다리리” 저는 이 연가를 부르면서 오직 주님만을 기다리는 저의 신앙고백을 확인 하곤 했습니다. 정말 믿으시는 분들 있을까 걱정입니다만.
그런데 어떤 장로님이 오시더니 소리를 버럭 지르시면서 거룩한 성전에서 세상 노래를 부른다고 혼을 내셨습니다. 그리고는 성전 문 밖에 나가서 부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어린 나이에도 참 이해가 안 갔습니다. 저 문 안과 밖이 그렇게 다른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문 밖에서 불렀습니다. 그랬더니 아무 말도 안하셨습니다. 성전에서는 안 되고 성전 밖에서는 괜찮다는 것이지요. 밖에서 한참 유행가를 부르고 있는데 저 멀리서 귀를 막고 열심히 기도를 하던 그 친구도 따라 나와서 귀를 쫑긋 세우고 노래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물었지요. 왜 아까는 안 듣고 지금은 그렇게 좋아하냐고 물었더니 자기네 할머니한테 하나님이 계시는 교회에서 그런 세상 것들을 가까이 하면 안 된다고 배웠다고 했습니다.
꼭 그런 애들이 평소엔 기도 안 하다가 남들이 있을 때는 구멍가게에서 바나나 우유 하나 받아들고 10분씩 기도하는 애들입니다.
 
여러분, 교회는 건물이 아닙니다. 교회는 ‘에클레시아’라는 이름이 말해 주듯이 세상으로부터 건져내어진 “거룩한 무리, 하나님의 백성, 성도” 바로 여러분을 교회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 교회가 모여 예배를 드리는 장소는 그저 예배당이라고 하는 것이지 성전이라 부르면 안 됩니다. 성전이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계신 전이라는 뜻인데 지금 하나님께서는 어디에 계십니까? 구약의 이스라엘에서처럼 성전에 계신가요? 바로 우리 안에 들어오시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성전은 어디입니까? 바로 여러분이 성전입니다. 하나님이 계신 전. 즉, 하나님이 계신 곳, 성전, 교회는 바로 여러분 자신인 것입니다.
 
따라서 성지 순례라는 말은 얼토당토한 말인 것입니다. 성지는 하나님이 계신 거룩한 곳이라는 뜻인데 지금 성지가 어디 있습니까? 성지는 이스라엘이나 터어키 이런 곳이 아니라 여러분이 바로 성지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성지 순례 가고 싶으시면 옆에 있는 예수 믿는 아내나 남편의 손을 살짝 잡으세요.  그게 진짜 성지순례입니다.
 
사도 바울이 “교회들에게” 쓴 편지들을 우리가 서신서 라고 하는데 그 서신서의 인사말들을 보면 우리가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갈1:1-3) 1    사람들이 세워 준 것도 아니요, 사람이 맡겨 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맡겨 주시고, 또 그분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맡겨 주심으로써, 사도가 된 나 바울은,
2    나와 함께 있는 모든 믿음의 식구와(그, '모든 형제들') 더불어 갈라디아에 있는 여러 교회에 이 편지를 씁니다.
3    우리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려 주시는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빌1:1) 1    그리스도 예수의 종인 나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살고 있는 성도들과 감독들과 집사들 모두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엡1:1)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된 나 바울은,  에베소에 사는,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신도들에게 이 글을 씁니다.
 
 “갈라디아에 있는 교회들에게 빌립보에 있는 성도들에게,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에게“ 이렇게 성도들을 가리켜 교회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교회들을 가리켜 성전이라고 하는 것이고요.
 
(고전6:19) 여러분의 몸은 성령의 전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으로부터 성령을 받아서 여러분 안에 모시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스스로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고전3:16) 여러분은, 여러분이 하나님의 성전이요 하나님의 성령이 여러분 가운데 계시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이렇게 바로 성도들이 교회이며 성전인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가 성전이 되었습니까? 하나님은 죄와 함께 거하실 수 없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지금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시다는 것은 우리에게서 죄가 모두 도말 되어 버렸다는 뜻입니다. 어떻게 우리는 그렇게 하나님이 거하실 수 있는 성전이 되었나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때문이지요. 예수님은 자신을 가리켜 성전이라 하셨습니다.
 
(요2:19-21) 19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성전을 허물어라. 그러면 내가 사흘 만에 다시 세우겠다" 하였다.
20    그러자 유대 사람들이 말하였다. "이 성전을 짓는 데 마흔여섯 해나 걸렸는데, 이것을 사흘 만에 세우겠습니까?"
21    그러나 예수께서 성전이라고 하신 것은 자기 몸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다.
 
그렇지요? 주님은 자신을 가리켜 성전이라 하셨습니다. 이 말은 구약의 성전이 담고 있던 내용이 바로 예수님 자신이었다는 설명인 것입니다. 그 앞 장으로 가 볼까요?
 
(요1:48-51) 48    나다나엘이 예수께 물었다. "어떻게 나를 아십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
49    나다나엘이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선생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
50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에, 내가 너를 보았다고 해서 믿느냐? 이것보다 더 큰 일을 네가 볼 것이다."
51    예수께서 그에게 또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여기도 보시면 주님께서 당신을 ‘베델’ ‘성전’이라 하십니다. 야곱이 에서를 피해 도망가다가 돌베개를 베고 잠이 들었었습니다. 그런데 하늘 문이 열리고 사다리가 땅위에 섰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때 야곱이 이곳이 하나님 계신 하나님의 전이라 하여 그 곳 이름을 베델이라 짓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당신을 그 베델의 주인공으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진정한 베델, 참 성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입니다. 우리는 그 안에 연합되어진 자들입니다.
그 참 성전이신 예수님 안에서 구원을 받은 자들이라는 말입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가 하나님이 거하실 수 있는 성전이 된 것입니다.
 
그렇게 교회, 성전은 건물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백성, 성도들을 가리키는 말인 것입니다. 당연한 것이 성경은 교회를 가리켜 예수님이 피 값을 주고 사신 것이라 하지 않습니까? 만일 이 건물이 교회라면 예수님이 피로 이 건물을 사신 것이란 말입니까?
 
(행20:28) 여러분은 자기 스스로를 잘 살피십시오. 또 여러분은 양 떼를 잘 보살피십시오. 성령이 여러분을 양 떼 가운데서 감독으로 세우셔서,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의 피로 사신 교회를 돌보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그 교회를 어디다 세우신다고 하시나요? 다시 본문을 보세요.
 
(마16:18-19) 18    나도 너에게 말한다. 너는  베드로다. 나는 이  반석 위에다가 내 교회를 세우겠다. 죽음의 세력이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19    내가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더냐?’고 물으셨습니다. 제자들이 대답하기를 사람들이 예수님을 세례 요한, 엘리야, 더러는 예레미야나 선지자라고 한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들은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랬더니 성질 급한 베드로가 냉큼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칭찬하시지요.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너에게 그 고백을 하게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베드로에게 “이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겠다. 그리고 천국의 열쇠도 주겠다. 그 천국의 열쇠를 가진 자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고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구절이 캐톨릭이 교황권의 근거로 삼는 구절입니다. 로만 카톨릭에서는 하나님은 베드로 위에 교회를 세우셨고 그 베드로는 음부의 권세도 그를 이기지 못하며 천국의 열쇠까지 가진 자로 봅니다. 그리고 그들은 베드로를 초대 교황으로 받듭니다. 따라서 그 교황 권을 전수 받은 지금의 교황도 역시 천국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교황을 교황 성하라고 부릅니다. 폐하도 아니고 각하도 아니고 전하도 아니고 “성하”라고 합니다. 존칭 중에 극존칭이지요. 그런데도 교황은 자신이 사인(sign)하는 모든 문서에 자신을 가리켜 하나님의 종의 종이라고 사인을 합니다. 하나님의 종의 종이 65억 원어치 보석이 박힌 모자를 쓰고 다니나요?
 
이 구절을 헬라어 원어로 자세히 살펴보면 그들의 주장은 얼토당토아니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베드로의 이름은 반석이라는 뜻입니다. 헬라어로는 ‘페트로스‘ 남성 주격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리니” 라고 말씀하신 “이 반석”은 여성 명사입니다. 이 반석이 베드로를 받는 것이라면 명사의 “성”이 같아야 합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페트로스’ 남성명사이고 반석은 ‘페트라‘ 여성명사입니다.
그럼 이 반석은 다른 것을 받는 것이란 말이지요? 그게 뭘까요? 이 반석은 베드로와 베드로가 한 고백을 모두 받는 말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다”라는 고백을 한 베드로 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는 것입니다. 잘 이해하세요. 주님께서는 단순히 베드로 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올바른 신앙 고백을 한 베드로위에 교회를 세우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것은 비단 베드로만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성경적 고백을 하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 위에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우시겠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 말씀은 교회는 하나님의 선택으로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할 수 있게 만든 사람들”이라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리고 그들에게 천국의 열쇠가 주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천국의 열쇠에 대한 이해도 잘 정리를 하고 계셔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천국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교회로 부름을 받은 사람들은 하늘나라와 격리되어 있는 자들이 아니라 이 땅에서도 천국 백성으로 살게 됨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늘의 뜻이 교회인 성도들의 삶 속에서 나타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고 교회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인다고 하는 것입니다.
만일 카톨릭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이 반석이 베드로 한 사람을 말씀하는 것이면 바로 밑의 23절에 예수님이 베드로더러 사탄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어떻게 이해하시겠습니까?
 
(마16:22-23) 22    이에 베드로가 예수를 꼭 붙들고 "주님, 안 됩니다. 절대로 이런 일이 주님께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하면서, 예수께 항의하였다.
23    그러나 예수께서는 돌아서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시기를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에게 걸림돌이다. 너는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하셨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많은 고난을 받고 죽으실 것을 이야기하자 베드로가 예수님을 꾸짖습니다. 22절에 ‘간하여’라고 번역이 된 헬라어 ‘에피티마오’는 ‘책망하다, 꾸짖다’라는 뜻의 단어입니다. 예수님께서 폭풍을 꾸짖으실 때 쓰셨던 단어입니다. 그러니까 베드로는 자신의 앞날을 창창하게 책임져 주어야 할 스승이 죽겠다고 하니까 화가 나서 주님을 꾸짖은 것입니다. 그랬더니 조금 전에 베드로의 고백을 듣고 칭찬하시던 예수님께서 그 베드로더러 사탄이라고 야단을 치셨습니다. 그리고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은 “너는 나의 걸림돌이다.” 라는 말입니다. 그럼 언제든지 이렇게 사탄의 도구가 되어 예수님께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사람 위에 교회를 세우고 그에게 천국 열쇠를 주시겠다는 말씀이 되지 않습니까?
 
베드로가 어떨 때 “복이 있도다.”라는 칭찬을 들었고 어떨 때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는 소리를 들었는지를 잘 보세요. 베드로가 왜 사탄이라는 소리를 들었지요?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헤아리지 않고 인간적인 생각으로 예수님을 섬긴다고 했을 때 그는 “사탄아”라는 소리를 들었고 성경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헤아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라는 위대한 고백을 했을 때는 예수께 칭찬 받는 반석이 된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지금 참 복음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며 바로 하나님의 아들, 즉 하나님이시다”라는 그 참 복음을 알고 고백하는 자들 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바로 그들에게 천국의 열쇠도 주신 것입니다.
그들이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그들이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린다는 것입니다.
그 구절이 어디에서도 쓰이는 지 보세요.
 
(마18:15-18) 15    " 신도가(그, '네 형제') 너에게 죄를 짓거든, 가서, 단 둘이 있는 자리에서 그에게 충고하여라. 그가 네 말을 들으면, 네가  그 신도를 얻은 것이다.
16    그러나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거라.  '그가 하는 모든 말을, 두세 증인의 입을 빌어서 확정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17    그러나,  그 신도가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여라. 교회의 말조차 듣지 않거든, 그를 이방 사람이나 세리처럼 여겨라.”
18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이 구절은 교회의 치리에 관한 구절입니다. 예수님께서 지금 범죄 한 자가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고 말씀하시고 바로 이어서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이 말씀은 베드로 한사람에게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교황에게 주어진 열쇠가 아닌 것입니다.
바로 교회에게 주어진 권한인 것입니다.
 
그럼 교회에게 주어진 이 권한은 무엇을 뜻하는가에 관해서 조금 더 부연 설명을 해 드리겠습니다. 그 말은 여러분이 교회라고 해서 아무나 저주해 버리면 그가 하늘에서도 매이고 아무나 받아들여 주면 그가 하늘에서도 풀린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여기 “매면 매일 것이다”라는 단어와 “풀면 풀릴 것이다”라는 단어의 시제가 미래 완료입니다. 헬라어에서 미래 완료 시제라는 것은 여러 가지의 뜻이 있는데 여기서는 “확실성의 완료”로 쓰인 것입니다. 그것은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매면 확실하게 매이고 우리가 풀면 확실하게 풀리는 엄청난 권세를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비슷한 구절을 한군데만 더 찾아보겠습니다.
 
(요20:21-23) 21    예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낸다" 하셨다.
22    이렇게 말씀하신 뒤에, 그들에게로 숨을 내뿜으시고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해 주면 사해질 것이요, 사해 주지 않으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예수께서 부활하신 날 열 한 사도와 글로바와 그의 아내와 다른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 예수님께서 오셔서 하신 말씀입니다. 카톨릭은 이 구절을 들어서 전승되어진 사도직을 이어받은 성직자들이 죄를 사할 권세가 있다고 믿고 “고해성사” “종부성사”같은 것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현장에는 사도들만이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엠마오 마을로 가던 길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던 글로바와 다른 제자가 예수님을 만나고 놀라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보니 거기 열한 사도와 그와 함께 한 많은 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만났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예수님이 오셔서 그들에게 “샬롬”이라고 축복을 하시고 그 무리들에게 하신 말씀인 것입니다.
 
(눅24:33)  그들이 곧바로 일어나서,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보니, 열한 제자와 또 그들과 함께 있던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즉 이 말씀도 사도들에게만 하신 말씀이 아니라 교회에게 하신 말씀인 것입니다. 그들에게 너희가 죄를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고 너희가 죄를 그대로 두면 그대로일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여기서 쓰인 동사는 현재완료 시제입니다. 헬라어에서 현재완료시제는 이미 이루어진 것을 의미한다고 했지요? 그러니까 이 말씀의 정확한 번역은 “너희들이
죄를 사하면 그 죄는 이미 사하여졌던 것이고, 너희들이 그 죄를 용서하지 않으면 그 죄는 이미 사해지지 않았던 것이다“입니다.
 
잘 이해하세요.
그 말은 무슨 뜻이냐 하면 창세전에 이미 구원을 받을 자들이 예정이 되어있는데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교회의 구원 사역에 동참 시키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는 것이고 우리가 복음을 전했을 때 상대방이 복음을 받아들였다면 그는 창세전에 이미 용서받기로 정해져 있던 자였지만 외양상으로는 우리가 그들의 죄를 사해주는 모습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말을 듣지 않으면 그는 이미 창세전에 택함에서 제외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누가 택함을 받은 자인지 누가 유기당한자인지 모르지요? 그러니까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열심히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6장의 이야기도 바로 그 이야기입니다. 교회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확실하게 풀린다는 이야기는 우리가 복음을 알지 못하던 자들이 복음을 듣고 교회의 일원이 될 때 그들이 진짜 교회인가 아닌가를 판단하여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고 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가 받아들인 자들은 이미 하나님께서 받아들이기로 한 자들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늘나라의 삶을 이 땅에서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왜 우리 교회에게 그런 권한을 주셨나요?
 
어느 날 어떤 사람이 꿈에 계시를 받고 “난 오늘부터 목사야” 하면 목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그의 배경과 자질과 여러 가지를 판단하여 시험해보고 목사라 인정하는 것처럼 교회의 일원이 되는 것도 어느 날 갑자기 “난 오늘부터 그리스도인이야”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가 그가 정말 성경에 맞는 신앙을 가지고 있으며 바른 복음을 알고 있는가를 알아보고 정말 그렇다 생각될 때에 “저 사람은 그리스도인이야, 우리 교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자” 해야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멤버는 신중하게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그저 머리수를 채우기 위해 아무나 다 교회의 멤버로 받아들이지요? 그러니까 나중에 교회의 멤버를 받아들일 때도 신중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교회가 소유하고 있다는 천국의 열쇠는 이미 교인들의 머릿속에서 희미하게 지워져 버린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교회의 역할이 얼마나 어렵고 책임이 무거운 것인지 아세요?
 
어떤 사람을 풀려면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신앙이 옳은 것인지 판정할 수 있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성경을 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맨 가짜들이 가짜들을 교회라고 자꾸 받아들이니까
가짜들의 천국이 되는 것 아닙니까? 우리 참 교회들에게는 천국의 열쇠가 주어져 있습니다.
그 천국의 열쇠는 예수님께서 소유하신 열쇠이기도 합니다.
 
(계3:7) "빌라델비아 교회의 천사에게 이렇게 써 보내어라. '거룩하신 분, 참되신 분, 다윗의 열쇠를 가지고 계신 분, 여시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시면 열 사람이 없는 그분이 말씀하신다.
 
우리에게 예수님의 그 열쇠를 똑같이 부여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신중하고 진지하게 그 앞에 서야하겠습니까? 따라서 거기에는 엄청난 책임이 따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소문으로 신앙생활을 한다고요? 공부하셔야지요. 더 진지해 지셔야지요. 어떻게 배우지도 않고 ‘무조건 믿어‘로 신앙생활을 하겠다는 말들인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아울러서 교회는 예수님의 교회입니다. 본문 18절을 다시 보세요.
 
(마16:18) 나도 너에게 말한다. 너는  베드로(그, '페트로스' Peter)다. 나는 이  반석(그, '페트라' rock) 위에다가 내 교회를 세우겠다. 죽음의 세력이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누구의 교회입니까? 담임 목사의 교회입니까? 장로들의 교회입니까? 아닙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교회입니다. 그럼에도 오늘 날 자신이 개척하여 키운 교회라고 그 교회에서 황제 대접을 받는 목사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건 교회를 세우신 예수님을 모독하는 행위입니다.
 
(고전3:11)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보세요. 교회는 예수그리스도의 터 위에 세워집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곧 말씀입니다. 교회는 말씀 위에 세워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이 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인지, 무엇을 설명하는 것인지, 성도들에게 무엇을 요구하는 것인지도 모르고 ‘나는 교회입네’하는 것은 정말 웃긴 코미디인 것입니다.
 
(엡2:20) 여러분은 사도와 예언자의 터 위에 세워진 건물이요, 그리스도 예수 스스로가 그 모퉁잇돌이십니다.
사도들과 선지자들은 무엇을 한 사람들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 하고 기록한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교회는 말씀 위에, 말씀으로 세워지는 것입니다.
천지가 하나님 말씀으로 창조되었습니다. 말씀(로고스)이 오셔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해내셨습니다. 교회는 그렇게 저 태양이, 저 바다가 말씀으로 존재하게 되었듯이 하나님 말씀으로 지어지는 것입니다.
“돈 많은 사람 몇이 있어야 교회가 운영된다, 일군이 어느 정도 있어야 교회는 움직인다.” 다 헛소리 입니다.
어떤 목사님이 그러한 힘의 원리로 운영되는 교회들의 행태를 비꼬시면서 ‘벤츠 타고 오는 사람은 월척이고 티코 타고 오는 사람은 피라미냐?’고 일갈하신 것을 어느 책에서 읽은 적이 있습니다.
교회는 부자들이 운영하는 곳이 아닙니다. 교회는 능력 있는 경영인들이 움직이는 곳이 아닙니다. 교회는 예수님이 주인이시고 예수님이 이끌어 가시는 곳입니다.
우리가 보았듯이 예수께서 직접 ‘내 교회’라 하시지 않습니까?
 
정리를 하겠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되어져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에서 용서를 받고 구별되어 건져진 자들로 주 예수만이 우리를 구원하시는 메시아, 그리스도이신 것을 고백하고 그 분은 참 하나님이신 성부 하나님의 아들 성자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고백하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을 말하며 그들에게는 천국의 열쇠가 주어져 있는 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을 믿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을 교회의 멤버로 받아들이느냐 안 받아들이느냐의 권세까지 부여받은 자들입니다. 교회는 그렇게 커다란 책임과 진지함을 지녀야 하는 자들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 예수님이 갖고 계신 엄청난 천국의 열쇠를 받은 자로서 그 천국의 열쇠를 남용하지 않기 위해서는 열심히 하나님에 대해 알아가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의무인 것입니다. 영생을 가진 자들이 하나님을 모르고 예수를 모른다는 것이 말이 되됩니까?
 
(요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은 영생하는 자들, 하나님의 백성들, 교회들에게 나타나는 증거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교회가 맞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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