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자식들 선교 가면서 아, 우리는 자비량 선교예요. 
주머니, 전대, 옷 가져가지 말라 그랬잖아요 성경에서... 
그렇다고 진짜 한 벌 갖고 가는 애들 있잖아요. 예? 
돈도 안 가져가고... 그거 은이거든요. 은, 속전.
 
그러고 가서는 쫄쫄 굶고 고생한다고... 
아유, 돈 보내주세요. 
가서 잘 먹고 진짜 하나님의 진리 잘 전하고 오라고 그러세요. 
하나님이 그렇게 고생시켜서 선교 보내고 그러지 않아요. 
아, 바울은 뭐 텐트 만들어서...? 텐트가 장막이에요. 
성전 짓는 자의 모형으로 그가 불림을 받았기 때문에 
텐트 만들었다 그러는 거지. 
그거 안 만들면 못 먹고 살아서 그거 만들었다고 쓰는 거 
아니란 말입니다. 
그래서 그러잖아요. 야, 너희들이 내가 이렇게 고생하는데 
나 먹일 당연한 의무가 있는 거야! 그런다니까요. 
편하게 가서 선교해도 돼요. 왜 자학을 하려고 해요? 
그리고는 와서는 그냥 그 만족감에, 내가 그렇게 고생하면서 
일주일을 버텼다... 
그거 하는 동안에 하나님이 얼마나 미웠을까. 
나를 이 고생시키는 그 영감탱이, 막 그러면서... 
성경은 그런 얘기 안 합니다. 그런 것에는 자유로우세요. 제발. 
그리고 그런 거 갖고 딴 사람들 평가하고 막 그러지 마세요. 
누가 뭐 호텔에 가서 선교하고 왔다고 뭐... 
이왕이면 돈 있으면 거기 가서 그렇게 하세요. 
제대로 된 진리를 잘 전할 수만 있으면, 편하게 가서 하고 오라니까. 
뭐 하러 고생하면서 막 그러고 와... 피부병 걸려 갖고 오고 그러느냐고요. 
쾌적한데서 잘 전해야지. 
엉뚱한 봉사활동을 선교라고 착각하니까 
그게 그냥 무슨 대단한 선교인 냥 말에요. 
아니에요. 여러분. 성경은 절대 그런 얘기 안 합니다. 
그러니까 자유하세요.